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그림책 처방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퇴근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바로 후기를 작성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


어른이 되고서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오래도록 지속되던 고민은 다시 쌓이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썼던 고민에 진심으로 답변해주신 편지를 받고 참 감동 받았습니다.

그림책도 정말 저에게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머리로는 다 알고 있었던 것임에도 자꾸만 잊고 살아가게 되고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저에게 힘이 되는 책이었고, 자존감이 낮아진 저에게 힘을 내라는 듯 굉장히 큰 책이 와서 괜히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림책 선물은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 같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시고 고민으로 항상 작아지고 있었던 제 내면 아이를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업을 기획해주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