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그림책과 처방편지를 받았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는 선물을 받을일이 많지 않았는데, 업무중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정성스럽게 포장되고, 저를 위한 편지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광주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그림책처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해서 궁금증으로 고민신청을 하였는데,

책과 편지만 읽었는데, 사업담당자님께서 내 고민에 대해서 공감해주고, 변화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느낌입니다. 

주인공 '곰씨'처럼 지금 현재 저는 고민도 많고,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저에게 아주 적합한 처방을 해주셔서... 많이 변화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제가 변화하지 않더라도 책을통해, 그리고 편지를 통해 위로가 되어서 너무나 충분합니다.

책을 읽고나서, 보내주신 질문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어요. 표현하지 못하며 불평불만만 하는 내 자신을 돌아보고... 

저와 상대방 모두를 위해서 자주 표현하도록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오랫동안 처방전 그림책이 마음속에 남아있을것 같아요. ^^

너무나 감사드리고, 많은분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저처럼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