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책 처방을 통해 큰 감동을 선물받은 거 같아서 후기를 안 남길래야 안 남길 수 없어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후기로는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작성해주신 그림책을 읽은 후 정리할 수 있는 '질문'에 몇가지 답을 해보려고합니다.

1) 내 삶이 가장 꽃 필 때는 언제였나요?

- 지금, 현재라고 답하고 싶네요. 지나간 과거 또한 중요하지만 그 곳에 있다고 해서 바꿀 수 없고 미래 또한 물론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겠지만 지금은 알 수 없으니까요.

- 늘 지금과 현재를 살자가 저의 다짐인데 이걸 탁 생각나게 해주셨어요. 그걸 있고 최근에는 어느순간부터 미래만을 고민하다보니 현재의 나를 진심으로 챙기고 바라보지 못 했던 거 같네요. 정말 그림책을 통해서 이렇게 지금 저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몰랐어요. ㅎㅎ 


2) 나는 어떤 나무가 되고 싶은가요?

-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많은 걸 신기해하고 해보 싶은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어쩌면 벚꽃도 소나무도 배나무도..하나의 특정한 나무라고 저를 정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하지만 누구보다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화려하진 않지만 늘 같은 곳에서 사람들의 그늘이 되어주고 맛있는 과일을 마음껏 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나무가 되고 싶어요^^


3) 솔 나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  "솔 나무야. 생각해보면 다른나무들의 상처는 잘 알아주었지만 내 (나무)몸통 속에 있는 상처는 알지 못했던 거 같아. 그리고 늘 멋지게 성장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지만, 참 많이 스스로에게 '잘한다.'라는 이말 하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 열심히 뛰어도 가끔은 넘어져도 때로는 쉬어가도 넌 언제나 특별한 솔 나무야^^"


글 작성을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니 원래 제 이름 말 뜻이 소나무인데요^^ 어떻게 아셨나 싶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나무, 숲을 굉장히 좋아해요. 제가 그 안에 있거나 보고 있으면 편해지거든요...ㅎㅎ 정말 딱 지금 저에게 맞는 저만을 위한 큰 위로의 그림책 처방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림책 처방으로 마음의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림책 처방으로 마음의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